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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서북소방서 신규의용소방대원모집 홍보문(사진: 천안시)
천안 서북권 지역 안전을 함께 책임질 의용소방대원을 모집한다.
천안서북소방서(서장 최길재)는 신규 의용소방대원을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 구조·구급 지원, 각종 안전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현장 활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지역 자원봉사 조직이다.
평상시에는 화재예방 홍보와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 지원에도 참여해 지역 안전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천안 거주·근무 만 20세 이상이면 지원 가능…봉사정신 있으면 누구나
모집 대상은 천안시에 거주하거나 상주하는 주민, 또는 관할 구역 내 안정된 사업장에 근무하는 만 20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시민이다. 봉사정신과 소방 활동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대원은 화재예방 캠페인, 화재진압 및 현장 활동 지원, 구조·구급 지원과 응급처치, 재난 복구 지원, 교통 및 행사 안전지원, 취약계층 생활안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활동비·장학금·단체보험까지…봉사와 혜택 동시에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면 실질적인 혜택도 주어진다. 활동 실적에 따른 활동비와 출동수당이 지급되며, 우수 대원 표창, 자녀 장학금 지원, 재해보상을 위한 단체보험 가입, 소방 전문교육 및 자격 취득 기회, 우수대원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충원 시까지 수시로 진행되며, 천안서북소방서 예방안전과 또는 가까운 119안전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최길재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안전을 지키는 소중한 조직"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싶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의용소방대는 전국적으로 소방 인력 공백을 메우는 핵심 자원봉사 조직이지만, 대원 고령화와 신규 충원 부진이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다. 천안서북소방서가 수시 모집 방식을 택한 것은 연 1회 모집보다 유연하게 인력을 보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접근이다.
다만 의용소방대의 역할과 혜택이 지역 주민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활동비·장학금·단체보험 같은 실질적인 혜택이 있음에도 "자원봉사는 무보수"라는 인식이 지원을 망설이게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지역 내 직장인·학부모 커뮤니티와 SNS 채널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가 병행돼야 모집 효과가 높아진다.
특히 천안 서북구는 불당동·두정동 등 신규 아파트 밀집 지역과 성거읍·직산읍 등 산업단지 밀집 지역이 혼재돼 있어, 재난 유형과 대응 수요가 다양하다.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 분야별 의용소방대원 모집 전략, 예를 들어 산업단지 인근에서는 화학물질 대응 훈련 특화 대원을 별도 모집하는 방식 등을 검토한다면 대원의 전문성과 현장 활용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