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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 청소년문화센터, 성평등가족부장관 표창 수상(사진: 공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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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가 개관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정부 표창으로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한국B.B.S공주지회(회장 이정열)가 수탁 운영하는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관장 이미경)는 '2026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포상' 단체 부문에서 성평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기주도형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연계해 온 운영 성과가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자기주도 봉사·재능기부·찾아가는 프로그램…지역 밀착형 청소년 활동 인정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운영해왔다. 재능기부와 진로 연계 봉사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기여했다.
문화 소외 지역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은 교육·문화 체험 기회의 격차를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청소년 전용 공간 '청춘1318'을 조성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일상적 기반도 마련했다.
지역 기관·단체·학교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청소년 활동 자원을 확보하고, 방과후아카데미 초등부 2개 반, 중등부 2개 반을 운영하며 건강한 성장과 돌봄 지원에도 힘써왔다.
개관 20주년·전국 최우수 시설 선정 이어 장관 표창…연속 성과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은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2025년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장관 표창까지 수상하며 연속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미경 관장은 "이번 표창은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온 청소년과 지역사회, 관계기관 모두가 함께 만든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청소년 중심의 활동 기반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자 코멘트]
개관 20주년에 전국 최우수 시설 선정과 장관 표창을 함께 거머쥔 것은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가 단순히 오래된 시설이 아니라 꾸준히 역량을 키워온 기관임을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기주도형 모델은 수동적 수혜자가 아닌 능동적 주체로서의 청소년을 키우는 방향성 면에서 평가받을 만하다.
다음 20년을 위한 과제도 뚜렷하다. 공주는 인구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청소년 인구 자체가 줄어드는 현실과 직면해 있다. 이 속에서 센터가 지속 가능한 영향력을 유지하려면 공주 관내 청소년뿐 아니라 인근 부여·청양 등 농촌 지역 청소년들까지 아우르는 광역 거점 역할로 기능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이미 문화 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만큼, 이를 체계화해 충남 농촌 지역 청소년 지원의 선도 모델로 발전시킨다면 이번 표창이 단순한 수상에 그치지 않고 충남 청소년 정책 전반에 기여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