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몽골 청소년 예술 페스타 (사진: 천안시)

 

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는 다음 달 4일 천안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2026 한국·몽골 청소년 예술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 천안 방문의 해'와 '천안흥타령춤축제' 기간에 맞춰 천안을 찾은 몽골 청소년 예술단과 국내 청소년 예술단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교류하고 화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몽골 국방부 청소년 군악대와 국내 청소년 예술단이 함께 오른다. 국악과 오케스트라, 연희, 난타 등 양국의 다채로운 전통·현대 공연이 이어지며, 양국 청소년들이 한목소리로 우정을 노래하는 '한·몽 청소년 특별합창'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https://cayf.or.kr/ccm/)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청소년활동팀(041-553-092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응일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한국·몽골 청소년 예술 페스타가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국제교류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이번 행사는 앞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가 24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규모의 경연 축제였던 것과 결을 달리해, 청소년 간 문화교류에 초점을 맞춘 점이 눈에 띈다. 군악대와 오케스트라, 국악, 난타 등 서로 다른 장르의 공연을 한 무대에 올리는 구성은 볼거리 측면에서도 다채로울 것으로 기대되지만, 무엇보다 '한·몽 청소년 특별합창'처럼 양국 청소년이 직접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일회성 공연 관람을 넘어선 실질적 교류 효과를 기대해볼 만하다.

 

다만 이런 국제 청소년 교류 행사가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으려면, 이번 페스타를 계기로 맺어진 인연이 이후 온라인 교류나 재방문 프로그램 등으로 이어지는 후속 체계가 마련돼 있는지도 함께 살펴볼 대목이다. 천안시가 '2026 천안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국제 교류 행사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청소년 예술 페스타가 성인 중심의 관광·산업 교류를 넘어 다음 세대의 지속가능한 국제 네트워크로 확장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