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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 금학 안심가로 디자인 사업 준공 (사진: 공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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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금학동 일원의 노후 보행환경과 주거지역 경관을 대폭 개선하는 '금학 안심가로 디자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도비 1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공주여고와 공주교대 등 주요 통학로이자 주거 밀집 지역인 어두운 골목길과 노후한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비하는 한편, 금학동이 지닌 풍부한 자연자원을 연계해 걷기 좋은 가로경관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과 주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성이 크게 높아졌으며, 쾌적한 도시경관이 마련됐다. 아울러 일부 사업비 부족으로 이번에 포함되지 못한 제민천 내 경관 개선 사업은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차질 없이 완료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금학동의 걷기 좋은 보행환경 구축을 통해 지역 산림자원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이번 사업에서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학교 통학로를 우선 정비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이다. 공주여고와 공주교대를 오가는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골목길의 야간 보행 안전을 개선한 것은, 단순한 경관 정비를 넘어 실질적인 학생 안전과 직결되는 조치라는 점에서 우선순위 설정이 적절했다고 평가할 만하다. 노후 주거지역의 어두운 골목길은 늘 범죄와 안전사고의 사각지대로 지적돼온 만큼, 이번 정비가 실제 야간 조도 개선이나 CCTV 등 안전시설 확충으로도 이어졌는지 구체적인 내용이 함께 공개된다면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애초 계획에 포함됐던 제민천 내 경관 개선 사업이 사업비 부족으로 이번 단계에서 제외돼 2027년 상반기로 미뤄진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총사업비 5억원 규모의 사업이 애초 설계 범위를 온전히 소화하지 못했다는 것은, 향후 유사한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을 추진할 때 사업비 산정 단계에서 보다 현실적인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제민천 구간이 최종 완료될 때까지 이번에 정비된 구간과의 경관·보행 연속성이 끊기지 않도록 하는 세심한 시공 관리도 함께 요구된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