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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철 공주시장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공주시)
공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지난 3일 금성동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조성 사업' 리모델링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안전 시공과 차질 없는 완공을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중소·고령 취약 농가의 만성적인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목표로, 기존 건축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연면적 824㎡ 4층 건물…2~4층에 숙소·세탁실 배치
숙소는 연면적 824.87㎡ 규모로, 1층은 사무실, 2층부터 4층까지는 근로자 숙소와 세탁실로 구성된다. 다만 리모델링 과정에서 노후 건물에서 추가 문제가 발견돼 현재 추가 자금을 확보해 설계 변경을 진행 중이다.
최원철 시장은 "적기 인력 확보를 위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공사 중 안전사고 예방 및 차질 없는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공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용 숙소를 직접 조성하는 것은 민간에 맡겨두던 숙소 문제를 행정이 직접 해결하겠다는 의미 있는 전환이다.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이 심각한 공주 지역에서 안정적인 숙소 확보는 계절근로자 유치의 선결 조건이기도 하다.
그러나 노후 건물 리모델링 과정에서 추가 문제가 발견돼 설계 변경이 진행 중이라는 점은 완공 시기와 비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추가 자금 규모와 완공 목표 시점을 명확히 공개해 농가들이 올해 영농 계획에 계절근로자 투입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숙소가 늦게 완공될 경우 정작 인력이 가장 필요한 수확철을 놓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정 관리가 이 사업의 핵심이다.
또한 숙소 조성이 끝난 이후 운영 주체와 비용 분담 구조, 농가 배정 기준 등을 사전에 투명하게 확정해 두어야 실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공주시의 이번 시도가 충남 다른 시군의 계절근로자 숙소 정책에도 벤치마킹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전 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방향을 권한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