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가 도로와 하천, 공원 등 시민 생활과 맞닿은 기반시설 11곳을 직접 찾아 관리 실태와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건설도시위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제293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관내 주요 사업 현장과 민원 발생 지역을 방문했다. 박종갑 위원장과 김민호 부위원장, 김영한·이영재·김재구·황경수·배관중 의원이 참여했다.
첫날인 20일에는 6곳을 찾았다. 천안농협본점 앞 도로와 천안하늘샘교회 앞 도로에서는 이용 여건과 민원 사항을 살폈고, 청수지하도로에서는 시설물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삼거리공원과 월봉산 쉼터의 조성 현황을 확인하고, 풍세 이랜드 현장에서는 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5곳을 방문했다. 산동천에서는 하천 범람 방지시설 설치 여부를 확인했고, 업성동 도로에서는 도로 개설 가능성을 살폈다. 성성호수공원 기부채납 예정 도로와 인도 예정지, 노태산~노태산포레나 1차 경계선, 안서동 금호어울림아파트 앞 도로(대학인의 거리 조성사업)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박종갑 위원장은 "현장에는 서류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과 지역 현안이 존재한다"며 "이번 현장방문에서 확인한 사항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풍세 이랜드, 아직 남은 숙제
위원회가 점검한 풍세 이랜드 현장은 지난해 11월 15일 화재가 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일대로 보인다. 화재는 약 60시간 만에 꺼졌고(뉴시스), 천안시는 올해 1월 26일 간담회에서 천안·아산에서 접수된 피해가 200여 건이라며 이랜드월드에 신속한 보상을 요구했다(트위그24). 당시 보도에 따르면 피해 보상은 약 50% 진행된 상태였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확인한 복구 상황이 정례회 남은 일정인 결산 심사와 시정질문 등에서 어떻게 제기되는지가 앞으로 지켜볼 대목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