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산울중 20번째 학교 방문으로 현장과 소통 강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제공)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은 22일 산울중학교를 찾아 교육활동과 운영 현황을 살피고 학교 구성원과 현장 의견을 나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방문이 강 교육감의 20번째 학교 현장 방문이라고 밝혔다. 초·중 통합운영학교의 교육활동을 살피고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과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울중은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함께 운영되는 특성을 살려 교육과정 연계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디지털 문해력을 키우려고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인문교육과 교육과정 연계 독서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기르는 것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최병호 교장은 개교 이후 2년 동안 교실 부족과 운동장 잡석 문제로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안이 해결되고 있다"며 운동장이 정비되고 모듈러 교실 증축도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교육청과 협력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교육감은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독서·인문교육과 교육과정 연계 독서수업이 인상 깊었다"며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초·중 통합운영학교의 특성과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교육청도 지속해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 취임 첫 결재 ‘153곳 방문' 계획 중 20번째

 

강 교육감은 지난 7월 취임 후 첫 공식 결재로 '학교 현장 방문 운영계획'에 서명했다.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세종지역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각종학교 등 153곳을 찾는 계획으로, 별도 업무보고서를 받지 않고 학교가 가진 자료를 활용하기로 했다.

 

계획 대비 이날 방문은 20번째로 13% 수준(기자 환산, 20÷153)이다. 계획 기간이 11월까지인 만큼 남은 학교 방문 일정과 방식을 어떻게 조정할지가 지켜볼 대목이다. 산울중처럼 교실 부족이 드러난 학교의 후속 지원이 방문의 성과를 가늠할 기준이 될 전망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