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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출범 1주년 과기정통부 대표 성과 (정보그림=과학기술정보통신부)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새정부 출범 이후 1년간의 핵심 성과를 공개하며 AI 3대 강국 도약 기반 마련과 도전적 R&D 생태계 정상화를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9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1년 성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주권정부 출범과 함께 17년 만에 과학기술부총리 부처로 승격된 과기정통부는 중동전쟁 등 혼란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과학기술·AI 분야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AI 분야에서는 독자 AI 모델의 우수한 성능을 앞세워 미 스탠퍼드대 AI 지수 등 주요 글로벌 평가에서 세계 3위를 기록했다. 국가 AI 인프라의 핵심인 첨단 GPU 26만 장을 차질 없이 확보해 국내외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촉발했으며, 지난 1월 세계에서 두 번째로 AI기본법을 시행한 데 이어 AI데이터센터 특별법도 제정했다. AI 풀스택 기술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도 거뒀다.
R&D 분야에서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 5,0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연구현장의 숙원이었던 R&D 예비타당성제도를 18년 만에 폐지해 사업계획서 제출부터 예산 배분까지의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개월로 단축했으며, 과도한 수주 경쟁을 유발하던 연구과제중심제도(PBS)도 폐지했다. 행정서식도 2,171개에서 154개로 90% 이상 간소화했다. 기초연구에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2조 7,400억 원을 투입하고 신규과제 수도 3,772개에서 7,022개로 대폭 확대했다.
통신 분야에서는 기존 중·고가 요금제에만 적용하던 데이터 안심옵션을 전체 데이터 요금제로 확대하고, 어르신에게 음성·문자를 추가 제공하는 등 기본 통신권 보장에도 힘썼다. AI디지털배움터는 37곳에서 69곳으로 2배 가까이 늘려 AI 활용 교육 인원을 91만 명에서 130만 명으로 확대하고 있다.
2년 차에는 독자 AI 모델 기반 AI 서비스를 전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반도체·SMR·휴머노이드·양자·바이오 등 전략 분야 대형 성과 창출을 위한 'K-문샷' 마일스톤도 제시할 계획이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