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전국 통합사례과닐 현황 분석 및 발전모형 개발연구' (사진: 아산시)

 

아산시가 지난달 29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전국 통합사례관리 현황 분석 및 발전모형 개발 연구' 일환으로 아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통합사례관리 FGI(표적집단면접)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FGI는 아산시 통합사례관리사와 담당 공무원 등 9명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통합사례관리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사례관리 현장에서 1인 가구와 경계선지능 특성을 가진 보호자 가구, 다자녀가구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신건강 문제·저장강박·사회적 고립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늘고 있으며, 고난도 사례와 일반 사례를 구분하는 명확한 판정기준 마련과 초기 상담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체크리스트 및 정성지표 도입의 필요성도 제안됐다.

 

이와 함께 사례관리의 질적 성과를 반영할 수 있는 정성평가 지표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고독사 위험군과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대응체계, 민관 협력 및 역할 분담 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FGI를 진행한 서울시립대학교 배영미 교수는 "아산시는 공공과 민간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면서도 긴밀하게 협력하는 체계가 잘 구축돼 있다"며 "권역별 협력 경험이 축적돼 고난도 사례에 대한 공동 대응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어 향후 통합사례관리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