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어의정로 교차점광장 준공으로 교통안전 개선 기대

▲ 아산시 어의정로 교차점광장(사진: 아산시)

 

 아산시가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기념해 어의정로 교차점광장(온양32호) 조성사업을 준공했다.

 

총사업비 31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착공해 6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면적 6,740㎡ 규모로 조성된 이번 광장은 아산시가 추진 중인 용화체육공원과 기존 도시계획도로를 연계해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번 사업에서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중앙초등학교와 인접한 구간의 어린이 안전 환경이다. 어린이보호펜스, 음성안내신호기, 바닥신호등, 잔여시간 표시기 등 다양한 교통안전시설을 집중 설치해 어린이와 교통약자 모두가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장요순 도로시설과장은 "이번 교차점광장 조성사업을 통해 증가하는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분산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며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자 코멘트]
어의정로 교차점광장 준공은 단순한 도로 확장 공사가 아니라, 인구 41만 명을 넘어 계속 성장하는 아산시의 교통 인프라가 그 속도를 따라잡기 위한 선제적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용화체육공원과의 연계를 염두에 둔 설계는, 공원이 본격 가동될 경우 집중될 보행자와 차량 동선을 미리 고려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 시야를 보여준다.

 

중앙초등학교 인근의 어린이 안전시설 집중 설치도 평가할 만하다. 바닥신호등과 음성안내신호기는 스마트폰에 시선이 고정된 저학년 어린이나 시각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설이다.

 

다만 이런 시설이 설치됐다고 해서 안전이 자동으로 담보되는 것은 아니다. 신학기가 시작되는 9월 이전에 아산시와 중앙초등학교가 협력해 새 교통안전시설 사용법을 학생들에게 직접 교육하고, 학부모에게도 안내하는 후속 조치가 이어져야 투자의 효과가 온전히 발휘될 수 있다. 완공 이후의 관리와 교육까지 챙기는 것이 진정한 어린이 안전 정책이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