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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빛소득마을 홍보물(그림=행정안전부) © |
재생에너지 수익을 주민이 함께 나누는 '햇빛소득마을' 86곳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1차 공모에 신청한 129개 마을 중 86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남에서는 4개 마을이 포함됐다. 정부는 선정 마을에 태양광 설치비의 최대 85%까지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발전사업 허가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지원한다.
86개 선정 마을 중 사업 요건을 갖춘 9곳은 즉시 추진 가능 마을로, 부지 임대 협의·자금 계획·계통연계 등 보완이 필요한 77곳은 조건부로 각각 선정됐다. 부지 확보나 자금 계획이 미흡한 34개 마을에는 차기 신청을 권고했다.
권역별로는 전남·광주 19곳, 전북 17곳, 충북 15곳, 경기 9곳, 경북 8곳, 경남 7곳, 충남 4곳, 강원 4곳, 세종·대구·제주 각 1곳이다.
2차 공모 617개 신청 4배 급증…9월 30일 결과 발표·하반기 추가 공모 검토
7월 31일 마감된 2차 공모에는 전국 12개 시도 116개 시군에서 617개 마을이 신청해 1차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2차 공모 선정 결과는 9월 30일까지 발표될 예정이며, 행안부는 올해 700개 마을 발굴을 목표로 하반기 추가 공모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 경기 가평군 상판리는 군부대 사격장 갈등 유휴부지를 국방부가 제공하고 가평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연계한 민·관·군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1차 공모 선정 86개 햇빛소득마을이 전국 확산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2차 공모에도 최대한 많은 마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충남 4개 마을 선정은 시작이다. 충남은 서해안 일조량이 풍부하고 농촌 유휴부지가 많아 햇빛소득마을 확산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2차 공모에 전국 617개가 신청한 만큼 충남 내 미신청 마을들이 이번 1차 선정 마을의 사례를 참고해 2차·3차 공모에 적극 나서야 한다.
충남도와 각 시군이 마을별 사업 부지와 자금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전담 컨설팅 체계를 구축해 준비 부족으로 탈락하는 마을이 없도록 하는 것이 이 사업의 충남 확산 속도를 결정할 것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