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가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국 약 23만 2천 가구를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한다. 연 2회 실시하는 이 조사는 시·군·구의 고용률과 실업률 등 지역 고용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통계를 만든다.
표본 가구는 과학적 통계기법으로 선정됐다.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조사하며, 우편으로 발송된 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응답할 수도 있다. 인터넷 조사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결과는 단계별로 공표된다.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는 2027년 2월, 취업자의 산업·직업별 특성은 4월,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의 취업 현황은 6월에 나올 예정이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조사 내용이 통계법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쓰이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지역 고용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표본 가구의 응답이 통계의 정확성을 좌우하는 만큼, 지자체가 고용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첫 지표가 나오는 내년 2월 공표가 이번 조사의 1차 성과를 확인하는 시점이 될 것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