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2026 K-DOG FESTIVAL'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축제는 ‘2026 K-DOG CONNECT’를 주제로 성숙한 반려문화를 퍼뜨리고 지역 반려산업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어질리티와 플라이볼 등 도그스포츠 대회, 반려견 올림픽, 반려견과 함께 걷는 댕댕하이크가 열린다. 반려견 행동전문가인 설채현 수의사의 토크콘서트와 문화공연도 이어진다.
지역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35개 부스 규모의 펫페어와 체험 부스는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다. 체험 부스는 어린이 수의사 직업 체험, 인공지능(AI) 반려견 행동 상담, 반려견 간식 만들기 등으로 꾸며진다. 푸드트럭과 피크닉 휴게 공간도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 참가자는 23일까지 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공감하고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가 뿌리내리길 바란다"며 "지역 반려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축제는 2023년 오룡웰빙파크에서 시작해 지난해 3회째까지 이어졌고, 지난해에는 11월 8~9일 시민체육공원에서 열려 주최 측 추산 7천여 명이 찾았다. 당시 처음 열린 펫페어에는 30여 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올해 펫페어가 35개 부스로 커졌지만 지난해는 기관·기업 수, 올해는 부스 수로 집계 기준이 달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지역 반려산업 활성화라는 목표는 방문객 수보다 참여한 지역 소상공인의 수와 현장 판매·상담 실적에서 가려질 대목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